문재인 지지율
가끔 얼론이나 신문을 보다 보면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소식을 정말 심각한 어투를 빌어 전달하고는 하는데요. 그런데 필자는 항상 이부분에 강한 의혹을 가져왔습니다. 지지도가 급락한 것도 아니고 대통령으로 당선되고 이후의 행보가 어땠든 간에 당연히 기대와 부합하는 부분이 있고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있을 테고, 당연하게도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더 크게 보일 수밖에 없는 이상 조금씩 지지도는 하락하는 게 정상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대통령의 지지도가 떨어졌을 때 정말 심각한 일인지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문재인 지지율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취임 후 최저치’라는 문장을 정말 많은 기사들에서 살펴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언론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떨어진 데에 대해서 반토막이 났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과잉으로 표현해 가면서까지 보도를 내고 있는 언론과 신문사가 어디였는지 확인해 보셨나요? 흔히 조중동이라고 하죠. ‘언론이 가지고 있는 힘, 그 힘을 과시하고 경제적 이윤을 쫓을 뿐 직업윤리는 찾아보기 힘들다’라고 흔히들 평가하는 그 조중동일 확율이 높을 것입니다. 그들은 동시에 보수언론이기도 하니까요.
문재인 지지율
그렇다면 ‘보수언론이기에 민주당에 속해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현재 위상을 최대한 폄하해야 한다’라는 저의 견해로 봤을 때 당연히 진보언론도 크게 다르지 않다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다른 언론에서 집계한 통계자료는 크게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똑같이 보수언론이 박근혜와 이명박때 어떤 뉘앙스로 기사를 언급했는지를 살펴보면 될 것입니다. 똑같이 집권 당시와, 집권 1년차가 되었을 때 지지율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에 대해 집계가 됐으며 어떻게 평가했는지를 본다면 적나라 하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문재인 지지율
박근혜와 이명박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했을 당시에 지지율이 얼마나 됐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명박이 52%, 박근혜가 42%,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이 무려 81%였습니다. 그러고 1년후에는 이명박이 32%, 박근혜가 54%, 마지막으로 문재인이 68%였습니다. 사실 이수치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제 이 수치를 근거로 소식을 전했던 보수언론의 뉘앙스가 중요하죠. 대표적으로 박근혜가 대통령당시에 보수언론들은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1년 지지율 56%, 역대 2위, 역대 대통령 2년 차 2분기 중 최고’ 등등의 언급만 봐도 얼마나 노골적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문재인 지지율
그렇다면 2년차때는 지지율 변화가 어땠을까요. 2년차는 직무 수행 평가 지지율로 실질적으로 중요하게 평가되는 지지율인데요. 이명박이 27%, 박근혜가 50%, 문재인이 60%입니다. 물론 다시금 이런 언급이 나올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지지율 20% 급락’이라고 보수언론은 다시금 입을 모을 것입니다 아니 모았구요. 그리고 이런 그들의 말에 선동되는 이들이 분명 있을 것이구요,
사진2장
문재인 지지율
그렇다면 3년차에는 어땠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명박이 46%, 박근혜가 38%, 문재인이 46%입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여태까지 중에 최저치를 찍은 것은 맞습니다. 그렇다면 연대 대통령과 비교했을 때는 다른 대통령들의 최고 지지율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강한 부정의 뉘앙스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을 폄하하고 있는 보수언론의 행태가 어찌 보면 당연한 태도일 수는 있겠지만, 일부 그저 받아들이기만 하는 이들의 생각을 선동하는데 자신들의 역할을 두고 있는 언론의 행동이 많이 그릇되었다고 생각이 크게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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