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매일 새로운 차량정보를 전해드리는 차량 탐구생활의 DoubleJ입니다. 오늘은 2019년 9월가량에 출시해 미니멀 라이프 차량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베뉴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비록 후속모델에 대한 포스팅은 아니지만 간단히 소소한 차량에 대해 알아보는 포스팅이니 현대 베뉴에 평소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에게는 좋은 정보가 될 것 같네요.
베뉴
최초 베뉴에 대한 공개를 했을 당시의 반응은 상당히 미적지근한 것이었습니다. 디자인적으로 특별하다 하면 특별할 수 있겠지만 국내에서는 호불호가 많이 갈릴 디자인이라 베뉴에 대한 반응은 애매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펠레세이드 2세 정도라고 생각될 정도로 베뉴가 가지는 프론트의 매력은 펠리세이드를 많이 닮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닮음은 헤드램프에 한정 짓고 싶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베뉴의 차별점이라고 여겨도 좋을 라디에이터 그릴은 펠리세이드의 것과 달리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차량입니다. 행간에는 뭐 패밀리룩을 깨는 방향으로 디자인이 고안되었다는 둥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직접 보고 판단 해보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현대적으로 묘사하고 싶었다는 표현을 드리고 싶습니다. 헤드램프로부터 리어램프까지 이어지는 측면부의 캐릭터라인의 볼륨감이라던가 평면적이면서도 사각적인 형태로 다소 기발한 세련됨을 선사한 후면부라던가 전체적으로 현대적인 미를 강조했다는 점은 확실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현대 베뉴
외부적인 디자인에 대한 설명의 필요성은 여기까지로 충분한듯 싶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이야기를 해야겠죠. 현대 베뉴를 대표하는 하나의 명칭을 꼽자면 당연하게도 ‘혼라이프를 위한 차’가 꼽힐겁니다. 말그대로 1인 가구를 위한, 개인이 중시되는 사회의 가치를 충족시켜주는 차로서 현대 베뉴는 적절한 차라고 생각됩니다. 현대 베뉴의 크기에서 개인을 향하는 사회적 방향성은 아주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전장 4,040mm, 그 중 휠베이스가 2,520mm, 동급의 셀토스가 2,630mm인것을 비교하면 확연하게 비좁은 공간성을 가지고 있다 할 수 있겠지만 실질적인 경쟁상대였던 스토닉이 2,580mm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큰 차이가 없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뭐 그래도 작긴 작습니다만…
현대 베뉴 가격
물론 현대 베뉴가 단지 크기만으로 혼라이프 차량으로 꼽히는 것은 아닙니다. 크기면에서는 상징적으로나마 혼라이프 차량으로써 완벽한 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결정적인 요인은 바로 연비와 가격적인 측면이 크게 작용한 탓일 겁니다. 복합연비 13.7km/l, 가장 상위 라인인 플럭스가 2,111만원 만약 가장 하위 라인을 찾으신다면 1,473만원, 가성비면에서는 정말 최고라고 불러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1인가구가 부담없이 타기에도 정말 적절하다고 생각이 드는 요소입니다.
현대 베뉴가 가성비가 좋다는 표현은 참 여러 방면으로 좋은 표현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복합연비 13.7km/l, 최저가 1,473만원 이라는 수치에는 뭔가 괴리감이 느껴지는 G1.6엔진. 정말 낯설다고 밖에 할 수 없는 엔진인 것 같습니다. 뭐 나쁠 것 없겠죠. 거기다 차체 결합구조에 최적화된 방음 시스템까지 확보된 건 정말로 칭찬을 아끼고 싶지 않은 부분입니다. 좋은 엔진에 좋은 옵션에 좋은 가격이라면 완벽한 혼라이프 차량일겁니다. 필자의 입장에서는 디자인은 유일하면서도 가장 큰 단점으로 와닿고 있습니다. 이상 현대 베뉴에 대해 알아본 DoubleJ였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차량 탐구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 뉴 카니발 2020년형 풀체인지 (0) | 2019.12.30 |
---|---|
모하비 더 마스터 신형 (0) | 2019.12.26 |
아우디 a6 풀체인지 그리고 의혹 (0) | 2019.12.22 |
투싼 풀체인지, 투싼 2020년형 정보공개 (0) | 2019.12.21 |
현대 팰리세이드 결함들, 비판적 관점 (0) | 2019.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