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명동점 의정부 부대찌개에서 먹은 소곱창부대찌개

안녕하세요~

DoubleJLee입니다!

 

오늘은 점심으로 먹고 온 의정부 부대찌개의 소곱창부대찌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가게에 들어왔으면 메뉴부터 정해야 하죠?

하지만~ 오늘은 이미 메뉴를 정하고 와서 고민의 시간이 필요가 없었어요.

이미 입구에서부터 소곱창부대찌개를 주문하면서 들어오는 센스ㅋㅋㅋ

테이블에 앉으면 요로코롬 빨간색 고무로 되어있는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어요.

궁금해서 물어봤는데 요녀석으로 부대찌개를 끓인다고 하더라구요...고거 싱기하네...

신기해서 들어보니까 오른쪽 사진처럼 짜아아아악은 스티커 하나가 붙여져 있는데

저기서 열기를 발생시키고 빨간색 고무판이 열을 전도시킨다는 신문물이더라구요.... 다시봐도 싱기하네

테이블 모서리쪽에 붙여져있는 온도조절계인데

뭐야이게ㅋㅋㅋㅋㅋ 적응이 안돼자너!!

그니까 뭐냐 저 온도조절계로 조절을 하면 저 위의 쪼그마한 스티커로 전기를 전달해서

그 전기가 빨간 고무를 타고 냄비로 열기를 발생시킨다...아?

알바야?! 맛있게 먹으면 그만이지???!!

짜자자자잔~

밑반찬이 먼저 나왔는데 잡채를 밑반찬으로 주네...배우셨다

심지어 김은 그 직접 구운김 인데 오랜만에 먹으니까 진짜 맛나네요.

샐러드랑 김치는 그냥 그랬던게

샐러드는 그냥 사라다에 들어가는 그 마요네즈 소스가 들어간 샐러드인데

오이랑 피망이 엄청크게 들어가서 부담스러운 모양새였고

김치는 제가 신김치를 안좋아해서 그냥 아웃..ㅎㅎ

반찬이 나오면 메인도 금방나오더라구요.

한번 들여다 봤는데 처음에 나왔을 때 비쥬얼은 일반 부대찌개의 그 자극적인 맛 그자체일 것 같은

그런 비쥬얼이 아니라 뭔가 사골육수에다가 부대찌개를 때려박은 느낌의 비쥬얼이었어요.

그래도~ 뭔가 드문드문 소곱창이 들어가 있어서 궁물맛이 기대됩니다.

크으으으으으으으으~~~

끓여지고 나니까 진짜 부대찌개의 비쥬얼이 나오네요.

거기다 뚜껑이 덮여있을 때는 듬성듬성 보이던 곱창들이 막상 열고보니 상당히 많았어요.

궁물부터 맛을 봤는데 이게뭐람.... 이 부대찌개같지 못한 고급진 깊은맛은?!

아...대신 곱창은 국물용이었습니다.

그냥 질기게 씹히는 식감을 가진 시품으로 보이는 무언가의 느낌

간이 베어있지는 못해서 그냥 맹탱입니다.

다만 국물이랑 같이 먹는다고 하면 부대찌개로 보이는 고급진 무언가에서 나오는

곱창의 식감을 즐길 수 있어서 색달랐어요.

네 그냥 전 면이나 먹을래요...ㅋㅋㅋㅋㅋ

 

의정부부대찌개는 솔직히 다른장점보다도 기본으로 부대찌개가 맛있는건 물론이고

사리를 무제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엄청 만족스러웠어요.

다른 음식점의 부대찌개를 먹으면 맨날 사리가지고 친구들이랑 싸웠는데 그럴 필요가 없어요.

그냥 더 먹고 싶으면 리필하면 되니까요!!

그리고 소곱창부대찌개가 신기해서 먹어본건데 아주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국물이 꼭 순대국밥의 국물에다가 부대찌개를 끓이는 사치스러운 맛이었어요.

네 맛있었다는 소리입니다!

춘천 명동에서 먹을 걸로 고민을 하고 있다면 한번은 가볼만한 음식점이라고 소개하고 싶네요.

이상~ DoubleJLee가 전해드리는 춘천명동점 의정부 부대찌개의 소곱창부대찌개였습니다!!